근로복지공단은 9일 감사전략 혁신안이 실행 6개월 만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반부패 및 청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명감찰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핵심비리 위협 요인을 관리하는 등 공직감찰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반부패경쟁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법인카드 분할 결제 등 24개 분야를 선정해 1843건의 비리 위험요소를 해결하기도 했다. 과거 공단의 비리사건을 종합 분석해 비리 가능성이 있는 위험지대를 발굴한 뒤 해당 사업장, 병원, 근로자를 집중 감찰한 결과 징계를 요구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공단 류중하(사진) 감사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본이 바로 선 깨끗하고 투명한 공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민영 기자
근로복지공단, 권익위 주관 반부패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
입력 2015-04-10 0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