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박정숙 박사, 亞 해양환경 국제기구 사무국장에 선임

입력 2015-04-10 02:47

해양수산부는 ‘황해광역해양생태계(YSLME)’의 사무국장으로 국립수산과학원 박정숙(49·사진) 박사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YSLME는 해양쓰레기 줄이기, 수산자원 보호, 해양생물 다양성 확보 등 서해 보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5년 한국, 중국, 유엔개발계획(UNDP)이 협력해 출범시킨 국제기구다. 동아시아 지역 해양환경 국제기구에 한국인이 사무국장으로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박 박사는 영국 스털링대 생물학과 박사를 취득한 후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해양환경과 수산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세종=윤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