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10일] 우리를 뒤바꾸는 신앙

찬송 : ‘내가 예수 믿고서’ 421장(통 21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3장 1∼10절

말씀 :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문 앞을 지나갈 때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던 한 사람이 구걸을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태어나서 한 번도 걷지 못했는데 스스로 걷고 뛰어다닐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놀라운 기적의 원인이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구걸하던 앉은뱅이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가슴에 던져주었습니다. 가슴에 던져진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삶을 새롭게 변화시켰습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실까요?

첫 번째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 힘을 얻습니다. 앉은뱅이는 베드로를 향하여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았습니다. 베드로는 그가 바라는 것을 주지 않고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을 내밀었습니다. 한 번도 걸어보지 못했지만 손을 내밀어 베드로의 손을 잡고, 믿음으로 몸을 일으키는 순간 그의 발목과 다리에 힘이 들어가게 되었고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공급되었던 것입니다. 믿음의 정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고 믿는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니.”(히 11:1)

두 번째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삶이 변화됩니다. 나면서부터 걷지 못했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순간 두 가지 삶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는 평생 걷지 못하던 사람이 걷고 뛰는 사람으로 삶이 바뀌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전해졌을 때, 자신을 향한 구원의 손길이 내밀어 졌을 때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손을 잡는 순간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다음은 찬송하는 사람으로 삶이 바뀌었습니다. 평생 걷지 못하고 구걸하며 살아온 사람의 삶이 행복했을까요? 사람들의 비웃음과 모욕을 참아내며 아픔 속에서 살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매일 사람들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며 살아왔기에 그의 입에서는 구걸하는 소리만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기적을 체험한 후에는 그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달라졌습니다. 불평과 원망과 구걸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찬송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심히 놀랐다고 성경은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심히 놀랍고 놀라운 기적을 경함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삶이 변화되는 놀라운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능력입니다.

기도 : 날마다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 불평과 원망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능력으로 변화되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유병용 목사(브니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