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당복지재단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는 웰다잉연극 ‘소풍가는 날’ 공연 신청을 받는다. 교회나 단체들로부터 신청을 받으면 8명의 웰다잉 전문 강사들로 구성된 각당복지재단 웰다잉연극단이 현장으로 가 공연하는 방식이다. 2009년 창단해 연극을 통해 죽음에 대한 준비교육을 폭넓게 시키고 있다.
‘소풍가는 날’은 아내와 사별하고 자식들과 연락이 끊긴 채 외롭게 살아가는 한 70대 노인이 삶과 죽음이라는 갈림길에서 행복한 죽음에 대한 참뜻을 깨달아가는 내용이다. 제12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우정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말까지 114회 공연을 이어갔다. 연극 공연뒤 ‘노인자살과 우울’을 주제로 관객과 나눔의 시간도 갖는다(02-736-0192).
웰다잉연극 신청하면 찾아가 공연
입력 2015-04-10 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