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잡지] ‘예술목회’ 이론과 실제 소개… ‘월간 목회’ 4월호

입력 2015-04-04 02:53

21세기 목회 트렌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예술목회의 이론과 실제 지침을 제시했다. 감신대 심광섭 교수는 ‘예술신학과 예술목회’에서 “예술목회가 시대의 요청에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여전히 그 정체성은 모호하다”며 “예술목회란 ‘하나님의 예술적 선교’를 인지하고 그것을 교회의 목회와 공동체적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고 했다.

실천신학대학원 박종환 교수는 조이어스교회 저녁예배를 통해서 본 예배와 예술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교수는 “조이어스교회 예배는 설교 중심을 지양하고 예배 인도자는 인도자로서가 아닌 참여자로서 구원 사역에 동참한다. 한 개인의 회심을 넘어서서 탄식, 죄의 고백, 침묵 등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과 정직하게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예수의 예술적 성육화를 위한 몸의 예배, 춤의 영성’(차정식 한일장신대 교수) ‘예술목회 이렇게 하자’(손원영 서울기독대 교수) ‘예배와 문화’(박정관 소금향 대표) ‘미디어를 통한 예술목회’(글든코스컴퍼니 정은경 대표) ‘조수교회의 예술목회’(제주 조수교회 김정기 목사) 등 예술목회의 실질적인 대안과 방법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