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여덟 가지 사랑

입력 2015-04-04 02:49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이사이면서 팔복교회를 담임하는 저자의 신앙시집이다. 신앙의 외적 표현이 곧 사랑임을 깨닫고 붙인 제목이다. “우리가 사랑의 주님께 배운 사랑은 이것이니/곧 여덟 가지 사랑이로다//주님 사랑이 그 하나이니/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이웃 사랑이 그 둘이니/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라…” 진솔하게 고백한 예수님 사랑에 관한 글을 비롯해 ‘성지순례’ ‘WCC 총회 참관기’ ‘나는 목사다’처럼 목회적 일상을 담아낸 시 등 90여 편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