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충북혁신센터는 홈페이지(ccei.creativekorea.or.kr/chungbuk)에 특허지원 전용 창구인 ‘IP(Intellectual Property·특허 등 지식재산) 서포트존’을 마련해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특허 관련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2일 밝혔다.
IP 서포트존은 공개된 2만9000여건의 특허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특허 이슈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보유기술 특허를 권리화·수익화하거나 특허분쟁이 일어났을 때 협상·소송자문 등을 해줄 수 있다.
지난 2월 초 충북혁신센터는 LG전자·LG디스플레이·LG화학·LG생활건강 등 LG의 8개 계열사가 보유한 특허 2만7000여건과 16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특허 1600여건을 중소·벤처기업들이 사업에 유·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특히 LG는 단일 기관이 무료 개방하는 특허로는 최대 규모인 3058건을 제공한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LG·충북혁신센터 벤처 특허 자문키로… 특허 3만건도 공개
입력 2015-04-03 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