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드 아브델라자크(사진) 삼성물산 부사장(빌딩사업부 빌딩영업본부장)이 2015년 어니스트 E 하워드상 수상자로 1일 선정됐다. 하워드상은 미국토목학회(ASCE)가 매년 구조공학 분야 기술 발전에 공헌한 회원 1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아브델라자크 부사장은 미국토목학회에서 초고층기술위원장으로 6년간 재직했고, 삼성물산에서 초고층복합건물 부문을 이끌며 부르즈 칼리파 등 각종 초고층 프로젝트의 디자인과 구조설계, 건축계획 등에 참여해 왔다. 현재는 싱가포르의 최고층 건물인 탄종파가 빌딩과 말레이시아의 최고층 주거시설인 스타레지던스 빌딩의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층 건물 부문에서 삼성물산이 가진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삼성물산 아메드 부사장 미국토목학회 하워드상 수상
입력 2015-04-02 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