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외모관리에 한창인 이들이 많다. 겨우내 퉁퉁 부은 얼굴을 커버해 준 목도리도, 몸매를 가려준 두꺼운 패딩 점퍼도 사라졌다. 봄철 다이어트와 함께 여성들의 최대 고민은 피부 관리다.
특히 새 학년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물론,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 취업이나 면접을 앞둔 이들 사이에서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성형수술의 경우 수술에 대한 공포감이 있는 환자들은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 또 회복기간이 길고 비용 등의 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금세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필러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필러는 주로 팔자 주름, 콧대 등 특정 부위를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얼굴 전체의 조화를 위해 전체적인 볼륨을 살려줄 수 있는 필러 시술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전반적인 얼굴의 조화를 이루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큐오필(Q.O.Fill, Quality of Filler)’ 시술이다. 히알루론산 필러와 자가혈세포를 더한 신개념 필러 시술로, 얼굴 전체의 3D 입체볼륨은 물론 혈액 내 성장인자의 영향으로 피부톤 개선, 재생 효과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최근 JW중외제약이 출시한 신개념 복합필러 ‘티슈필(Tissuefill)은 고품질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필러로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자가혈세포 등의 성장인자를 혼합해 사용하는 ‘큐오필 시술’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현재 출시된 대부분의 히알루론산 필러의 경우 체내 유지기간이 6개월 내외에 불과하지만, 티슈필은 환자의 성장인자를 혼합해 사용하기 때문에 체내에서 오랫동안 자연스러운 볼륨을 유지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배상모(사진) 비에이성형외과 원장은 “기존 필러의 짧은 지속기간에 불만을 갖고 있던 환자들에게 티슈필을 활용한 복합시술법이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며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큐오필 시술을 상담하는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 배 원장은 “큐오필 시술은 무엇보다 전문의의 숙련도가 중요한 만큼 풍부한 시술 경험을 갖춘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시술을 받은 뒤에는 약 1주일간은 사우나, 음주, 흡연, 과도한 운동은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media.co.kr
실속파 그녀가 선택한 상큼한 봄맞이… 큐오필 시술
입력 2015-04-06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