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밀리 세월호 1주기 추모전

입력 2015-04-01 02:02
김병종 '12세의 자화상'

하이패밀리는 오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빛과 생명으로’ 전시를 한다.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김병종 김선형 김세중 김현숙 박정환 서용 유영호 임영길 정성윤 하동철 등의 작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는 “추모에 관심 있거나 팽목항 현장에 가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분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에 전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하이패밀리는 진도 팽목항에 ‘하늘나라 우체통’을 설치하고, 최근엔 ㈔한국편지가족과 함께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는 편지쓰기 운동을 펼치는 등 그간 세월호 유가족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