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총동문회는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이사와 고인이 된 가수 신해철씨 등 3명을 ‘제19회 자랑스러운 서강인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문회는 정 사장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의 전문경영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건강을 증진시키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인류 행복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신씨는 대중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사회적 의제를 활성화했다고 동문회 측은 설명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자랑스러운 서강인상’에 정진행·김재수·고 신해철씨
입력 2015-03-31 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