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사편찬위원장에 김정배 문화재위원장

입력 2015-03-31 02:25

최근 사의를 표명한 유영익(79) 전 국사편찬위원장 후임으로 김정배(74·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장이 30일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국사편찬위는 한국사 관련 사료의 수집·편찬·연구를 담당하는 국가기관이다. 위원장은 차관급으로 임기는 3년이다.

서울 출신인 김 위원장은 고대사 전문가다.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총장,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동북학원 이사장, 고구려연구재단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