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성 서울신학대학교 총장(사진)은 최근 서울 연세대 신학관에서 열린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제50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중·일 등 동북아 신학대학들이 아시아 신학을 주도하고 정의와 평화를 성찰하기 위해 ‘동북아신학대학협의회’ 구성을 추진하겠다”면서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을 맞아 중국 여순 감옥 등을 탐방하며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찾겠다”고 말했다. 1965년 설립된 KAATS는 전국 40개 신학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일반 대학, 대학원대학, 신학교육기관에 소속된 신학관련 전공 교수 800여명이 회원이다.
‘전국신학대학협의회’ 회장에 유석성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입력 2015-03-31 0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