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지바롯데 이대은, 日 데뷔전 승리

입력 2015-03-30 02:25
이대은(26·지바롯데 마린스)이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이대은은 2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6⅓이닝 8피안타 4자책점에 삼진 9개를 곁들여 승리를 챙겼다. 이대은이 선발로 나서면서 자연스레 일본 무대 선배 이대호(33)와 한국인 투타 대결이 벌어졌다. 한국인 투타 대결에선 이대은이 판정승을 거뒀다. 이대은은 2회 이대호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3회 삼진, 6회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