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10억’ 현금 경품… 롯데百 내달 3일부터 봄 세일

입력 2015-03-30 02:40
롯데백화점이 오는 4월 3∼19일 펼치는 봄 정기세일 때 최대 10억원의 현금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경품은 고객 참여형으로, 고객이 응모할 때마다 1000원씩 적립돼 최대 10억원까지 누적된다. 1등 당첨자 1명은 최대 10억원을 받을 수 있다. 2등 1명에게는 응모된 경품금액의 10%를, 3등 1명에게는 응모된 경품금액의 1%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구매와 상관없이 방문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점별 별도로 마련된 응모 장소에 비치된 태블릿PC를 통해 이름, 전화번호 등 최소한의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1일 1인 1회에 한하며, 추첨은 오는 4월 29일 오후 3시에 본점에서 한다.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아파트, 우주여행, 연금형 경품 등으로 눈길을 끌어왔다. 특히 내수 침체가 극에 달했던 2009년에는 아파트 경품 행사를 진행, 화제가 됐다. 총 13억5000만원의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 지난해 여름에는 전 점에서 300만건이라는 사상 최대의 경품 참여 건수를 기록했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