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는 지난해 2월 17일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 리조트 지붕 붕괴 참사로 숨진 희생 학생 9명을 위한 추모비(사진) 제막식을 31일 캠퍼스 내 추모공원에서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추모비에는 ‘날개를 펴보지도 못하고 하늘나라로 간 어린 영혼들을 추모하며, 부디 그들이 하늘에서는 높은 꿈을 펼치고 훨훨 날기를...’ 이란 내용을 담아 희생 학생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고 있다.
이 추모비는 부산외대가 학생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영원히 기리자는 취지로 건립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외대, 리조트 참사 추모비 건립
입력 2015-03-30 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