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7월 한여름 밤을 수놓을 초대형 야외 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대전지역 순수예술인들로 구성된 협동조합 ‘몽땅클래식’은 7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내 한빛탑과 대전무역전시관 일대에서 ‘2015 블루블랙 대전 뮤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마케팅공사가 후원하고 몽땅클래식과 MY뮤직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SNS를 통해 공연에 참여할 뮤지션의 신청을 받아 관객들이 원하는 축제로 기획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에서 모두 40여 개 팀이 참여해 어쿠스틱, 팝,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류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각 분야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도 초청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즐길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 코너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블루블랙 대전 뮤직 페스티벌은 26일 오후 1시 인터파크를 통해 라인업을 공개하고, 내달 2일 입장권 골드티켓을 2만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정재학 기자
대전 첫 초대형 야외 음악 축제 열린다… 7월 ‘블루블랙 뮤직 페스티벌’
입력 2015-03-26 02:46 수정 2015-03-26 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