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의 재발견… 미용은 기본 면역력 강화 효능

입력 2015-03-30 02:11

알로에의 효능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의료부터 미용까지 폭넓게 사용해오기 있기 때문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로에 성분이 면역력을 강화한다는 주제는 최근 학계가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분야이며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실제 국내에서 알로에 신약개발 프로젝트(CAP)가 1993년부터 시작됐으며 다양한 알로에 효능 연구 성과가 나왔다.

그중 가장 획기적인 것은 알로에에 면역 기능 억제를 완화해 주는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면역세포 증강의 효과도 있음을 밝힌 것이다. 특히 알로에에 들어 있는 많은 유효물질 중에서 ‘중간다당체’가 면역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밝혀졌다.

알로에에 들어있는 다당체는 만난(Mannan), 펙틴(Pectin), 아세틸레이티드만난(Acetylatedmannan) 등이 있는데 CAP의 연구 결과 아세틸레이티드만난이 알로에의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주역인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 알로에를 집에서 키워서 섭취하거나 시장에서 파는 것을 가공해서 먹었다. 알로에는 잎에서 자른 뒤에 6시간 안에 가공 처리해야 유효성분의 손실을 막을 수 있고 고함량의 면역다당체를 섭취하려면 제품화된 것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현재 시중에 여러 가지 알로에 건강기능식품이 나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유니베라의 알로엑스골드 맥스피(이하 맥스피)다.

맥스피는 마시는 주스 타입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면역 다당체’ 성분 함량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대부분의 알로에 건강기능식품들이 100㎎-∼200㎎의 면역 다당체를 함유한 반면 맥스피는 면역 다당체 함유량이 300㎎(1일 섭취량 기준)에 이른다. 이는 국내 현존하는 알로에 건강식품 중에서 가장 높은 면역 다당체 함량이다

유니베라 도선길 웰니스 연구소장은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 세균 등이 유행하면서 최근 건강의 주요 이슈는 면역력”이라며 “맥스피는 마시는 것으로도 현대인의 부족한 면역력을 충분히 케어한다는 점이 제품의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