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산학협력 체제 강화… 나눔운동 박차

입력 2015-03-30 02:10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사회 공헌과 나눔 활동에 힘쓰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메프는 산학협력,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활성화, 나눔/기부, 가품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관업체와 MOU를 체결했다. 이는 유관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위메프는 지난 2월 25일 서울시립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상생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국민대, 가톨릭대, 인천대에 이어 대학으로는 4번째 체결된 것이다.

청년벤처 창업과정과 공동커리큘럼 개발, 창업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당사자 간의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상호협력을 목표로 했다.

특히 대학들과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MOU를 살펴보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원에 노력을 쏟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위메프는 학교에서 배운 전공내용과 현장 실무의 차이를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대학생 인턴 제도를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 유통센터,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등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위메프는 봉사단체와도 MOU를 통해 사회 나눔에도 힘쓰고 있다.

우선 어린이재단과 전기매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100장 판매 시 전기매트를 1장씩 적립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도 MOU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 행사 및 관련상품 판매수익의 1%를 기부해 따뜻함을 더 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와도 MOU를 통해 가품 방지에 힘쓰고 있다.

위메프 박유진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위메프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과 MOU 부분을 계속 찾아 오랫동안 실천해 나가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하고 정직한 기업으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