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가 창립과 함께 선보인 ‘리갈’은 이름의 뜻 ‘제왕’처럼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튼튼한 품질의 제품으로 한국 남성들에게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리갈은 90% 이상의 재구매율에서 나타나듯이 한국 남성들에게 높은 브랜드 충성도와 변치 않는 사랑을 받아 연평균 30만 켤레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누적 판매량이 1000만 켤레를 넘어섰다.
금강제화는 리갈 제작시 소재의 재단과 제갑부터 숙련된 기능자들에 의해 사전 기술 지도를 진행하고 조립, 완성단계에 이르기까지 수시로 품질 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국내 제화업체로서 유일하게 해외 명품 구두 브랜드가 사용하는 ‘굿이어 웰트 제법’으로 리갈 대표 모델들을 제작하고 있다.
프리미엄 라인인 헤리티지 리갈은 지난 1999년 리갈의 고급 한정판으로 선보인 이래 일반, 세븐, 블랙 등 3가지 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성화로는 30만원부터 150만원대의 제품이 있으며, 소재나 제법 등에 따라 맞춤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헤리티지는 브랜드이자 편집샵으로도 운영되는데 매년 7월 ‘헤리티지 세븐데이’라는 행사를 개최하고,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해 그 가치와 함께 매년 15%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며 고급 수제화 시장에서 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능을 신사화에 접목한 ‘리갈 고어텍스 서라운드’를 출시했다. 내피에만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바닥창에도 방수, 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멤브레인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착화시에도 쾌적함이 유지된다. 리갈 고어텍스 서라운드는 입소문을 타고 출시 1개월 만에 1만2000켤레가 팔려 나간데 이어 매월 2000켤레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최민지 기자
금강제화 ‘리갈’ 年 30만 켤레 이상 판매
입력 2015-03-30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