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1968년 설립 후 주력 제품군인 커피와 어울리는 문화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2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7회째부터 대상과 부문별 금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을 부여 받았다. 지난해 열린 12회 공모전에서는 1만8957편의 작품이 응모돼 국내 최고 여성문학상으로서의 인기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동서커피 클래식’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 나눔 활동이다. 지역 도시를 돌아가며 매해 가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바둑문화 발전 및 대중화를 위해서 1999년부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도 개최하고 있다.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는 나눔이 필요한 곳에 문화 예술 향기를 나누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음악 꿈나무를 대상으로 악기 기증과 재능 기부 활동을 연계하고 있다.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서와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 1993년 ‘동서식품 장학회’를 설립해 도움이 필요한 인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창조경제 여는 기업들-동서식품] 바쁜 세상에 문화의 향기
입력 2015-03-26 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