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정영택 목사) 총회는 고난주간을 앞두고 ‘2015 고난주간과 부활주일 묵상’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묵상집에는 3월 29일 종려주일부터 4월 5일 부활절까지 날짜별로 주제와 관련 성구, 성구의 배경과 이해를 돕는 사진, 찬송과 묵상문 등이 담겨 있다. 집필에는 호남신학대 강성렬 박흥순 교수와 한일장신대 이종록 교수가 참여했다.
29일과 30일자는 하나님과의 화해를 주제로 각각 창세기 12장 1∼3절과 호세아 6장 1∼6절이 주 성구이며 ‘하나님이 주도하는 화해’와 ‘하나님이 원하는 화해의 길’에 대해 설명하는 묵상문이 실렸다.
31일과 내달 1일자는 이웃과의 화해가 주제이며 창세기 45장 1∼15절과 신명기 1장 9∼18절이 주 성구다.
2일자는 자연과의 화해(사 11:6∼9)를 주제로 ‘자연의 질서를 유지하고 보존하는 청지기의 사명’을 강조하는 내용이, 3일자는 사회통합(레 19:33∼34)을 주제로 ‘모든 사람이 동등한 대우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상을 변화사키는 노력을 하라’는 내용이 실렸다.
4일자는 민족통일(겔 37:15∼23)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의 회복과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가, 5일자는 부활신앙으로 나아간다(히11:35∼40)를 주제로 ‘삶 속의 절망을 떨쳐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과 사랑을 온 세상에 선포하라’는 권고가 담겼다.
앱 설치는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창을 열어 해당 주소(pck.or.kr/menditation.html)를 입력한 뒤 안내에 따라 하면 된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예장통합, ‘고난주간과 부활주일 묵상’ 앱 배포
입력 2015-03-25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