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도내에서 유일한 순천시 지하도상가를 ‘순천 씨내몰’로 재탄생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3년 11월부터 지하도상가를 구조 변경해 84개 점포를 갖춘 ‘순천 씨내몰’로 개장했다. 1990년 문을 연 지하도상가는 한때 인파가 북적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나 2000년 이후 신도심 개발과 각종 쇼핑시설이 들어서면서 쇠락했다. 창업 점포, 미용 치유 점포, 식음료 코너, 특산품 코너 등 현대적 점포 30여개가 문을 열었다.
[뉴스파일] 순천시 지하상가 ‘순천 씨내몰’ 변신
입력 2015-03-24 0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