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당뇨병 39년 고통… 인슐린펌프 착용 후 생활에 활력”

입력 2015-03-25 02:43

사람들은 내 나이가 74세라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혈색도 좋고 아주 건강하게 사업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39년 전부터 당뇨병을 앓아온 환자다. 나도 다른 환자들처럼 처음엔 그 증세가 작게 시작되다가 점점 심해졌고 병원치료에 의지하게 되었다. 그런데 병원치료란 것이 상태를 유지하게는 하지만 치료는 되지 않았다. 바쁜 일들 때문에 약을 거르거나 식이요법을 잘 못하면 증세가 바로 강하게 나타나곤 했다.

증세는 점점 심해졌고 자칫 합병증까지 오려고 하는 즈음에 주위의 권유로 인슐린펌프를 착용하게 되었다. 기계를 몸에 부착한다는 것이 사실 상당히 부담스럽고 꺼려졌으나 막상 차보니 기계가 아주 작아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효과는 내가 생각했던 그 이상이었다. 그토록 오래 당뇨로 고생한 내가 정상인과 다름없이 생활하게 됐다. 활력이 생기고 생활의 리듬을 찾으면서 하루하루가 예전과 다르게 즐거웠다.

늘 복용하던 당뇨약은 시간이 지나면서 양을 점점 늘려야 했고 자칫 약을 먹지 않으면 금방 축 늘어졌던 것과 달리 이 인슐린펌프는 항상 함께 있으니 컨디션이 항상 유지되고 있다.

내가 써 보고 너무 효과가 좋으니 요청한 것도 아닌데 이 인슐린펌프 홍보대사가 되고 말았다. 당뇨로 고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바로 내 체험담을 이야기 하며 권유해 주곤 하는데 나중에 모두들 고맙다고 인사를 듣는다.

이 인슐린펌프를 개발한 최수봉 박사님을 치료차 가끔 만나면서 참 외롭게 힘들게 이 길을 걸어 오셨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울러 이 제품을 많은 환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제품력과 효과가 인정을 받았기에 세계 66개국에 이 제품이 수출되는 것일 것이다.

내가 만약 이 인슐린펌프를 만나지 못했다면 아마 합병증으로 지금까지 살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난 요즘 정화웰빙이란 건강제품 회사 회장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내게 정상인과 다름없이 건강을 선사해준 인술림펌프와 이를 개발한 최수봉 박사님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최정삼 (정화웰빙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