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부터는 기쁨과 감격으로 전도에 나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전도의 방법과 원리를 깨우쳐 너무 행복합니다. 그날 강사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좀 전해주세요.”
지난해 12월 2일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성동중앙교회에서 열린 ‘행복한 전도 세미나’에 참석한 김미혜(43·여) 집사는 세미나를 주관한 ‘국민미션’에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왔다. 김 집사는 이메일에서 “마치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것처럼 흥분되는 기분이었다”면서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교회에서 전도 관련 집회가 점점 시들해지고 있는 가운데 ‘행복한 전도 세미나’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교회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도법을 하루 동안 무료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미나에 참가한 성도들의 입에서는 한결같이 전도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2012년 8월 20일 국민일보 코스모홀에서 시작된 세미나는 경기도 광주 소명중앙교회(김대성 목사) 부산 오산교회(강종로 목사) 전주 창대교회(조성민 목사) 남양주 소명교회(신용하 목사) 성진교회(황일동 목사) 파주 은석교회(고충진 목사) 군포 선한교회(박종경 목사)등 지금까지 무려 162회나 개최됐다. 연인원 6만여 명과 목회자 4000여 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과정에서 ‘행복한 전도 세미나’는 효과적이고 검증된 전도방법들을 성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를 개최한 교회 목회자들은 차별화된 전도 세미나로 인정하고 있다.
특히 전도의 당위성은 알고 있지만 전도의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던 성도들에게는 어둠 속에서 발견한 한줄기 불빛이 되고 있다. 실제로 목회현장에서 전도로 교회 부흥을 이룬 여러 가지 경험담도 나온다.
강사진의 진용이 예사롭지 않다. ‘행복한 목회’로 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목포 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를 비롯해 한국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장 박재열 목사, ‘전도는 어명이다’의 김두식 목사, ‘행복한교회, 장로, 권사, 집사’의 저자 김병태 목사, 멘토링목회연구원 박건 목사, ‘성도님 전도가 너무 쉬워요’의 저자 황일구 목사, ‘전도에는 방학이 없다’고 외치는 박상철 목사, 세븐티 전도법의 고영철 목사, 모유 전도법으로 전교인 전도대를 만들고 있는 엘림전도훈련원장 엄호섭 장로 등이다.
국민미션은 올해 세미나 일정을 접수하고 있다. 24일 혜현교회(김성국 목사), 31일 목포 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 다음달 2일 평택 위대한빛교회(이영로 목사), 7일 서울 성광교회(남윤석 목사), 9일 새대구교회(황일구 목사), 14일 성산교회(홍팔주 목사), 16일 부곡장로교회(차장현 목사)에서 개최된다.
국민미션 대표 김동민 선교사는 “전도하면 행복해집니다”라는 주제로 ‘4명의 강사들이 하나님의 명령인 전도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전도의 불씨를 받아 영혼을 살리는 일에 도전하고 싶은 목회자와 성도들을 초청하며 이를 계기로 전국교회가 전도의 교회로 새로워지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
행복한 전도 세미나는 광고 및 강사비, 포스터, 전단지, 현수막, 순서지 등 모든 경비를 무료로 지원하고 주최하는 교회는 중식만 제공하면 된다. 세미나를 통해 전도형 교회가 되기를 원하는 교회는 전화(02-782-7153)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기획특집팀>
행복한 전도축제·세미나 전국교회 부흥의 불씨 피운다… 국민미션 주최 ‘행복한 전도 세미나’
입력 2015-03-24 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