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3000여명이 정착한 광주 광산구에 러시아의 다양한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고려인마을협동조합은 월곡동 먹자골목에서 회원 맛집 1호점 ‘카페 시먀’ 현판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가족 카페라는 뜻의 러시아어인 카페 시먀에서는 돼지고기 꼬치구이(샤쉴리크)와 볶음밥(쁠롭) 등 러시아 현지요리와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음식인 ‘당근 김치’ 등을 선보이게 된다.
[뉴스파일] 광주에 러시아 전통음식 거리
입력 2015-03-23 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