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만 초대센터장 “귀농·귀촌운동 성공에 열정 쏟을 것”

입력 2015-03-20 02:50 수정 2015-03-20 11:30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종합센터 초대 센터장에 임명된 김덕만(56·사진)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은 19일 “농촌이 잘살아야 나라가 잘살 수 있듯이 21세기 농촌계몽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귀농·귀촌운동이 성공할 수 있도록 온 힘과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귀농귀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농업을 생산(1차)과 가공(2차), 유통(3차)에 체험과 관광까지 더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귀농귀촌센터는 예비 귀농인을 위한 교육과 상담,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김 센터장은 밝혔다.

신문기자 출신인 김 센터장은 2005년부터 7년간 부패방지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을 지낸 후 최근까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수로 일해 왔다.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귀농귀촌종합센터는 예비 귀농인을 교육하고 상담하는 기관이다. 센터는 예비 귀농인을 돕기 위해 사전교육 확대, 상담코너 보강, 지역 귀농귀촌센터 간 연계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 성공한 선배 귀농인과 연계해 컨설팅하는 ‘귀농닥터제’를 운영한다. 귀농닥터는 귀농멘토로 현장상담 및 정착지원을 하게 되며 예비 귀농인의 궁금증이 해소될 때까지 희망지역 농어촌을 동행하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