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치과네트워크(대표 류경호)가 해외의 우리문화재 보존과 환수 사업을 벌이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후원자로 나섰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최근 대구시 중구 공평로에 위치한 미르치과병원에서 미르치과네트워크와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보존·복원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르치과네트워크는 재단 측에 보존·복원 처리 지원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의료기업이 재단 후원자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수동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력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국민이 국외문화재 보존·복원 사업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중 기자
국외소재문화재재단 후원자로 미르치과네트워크 참여 협약 체결
입력 2015-03-20 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