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계5대 연안습지로 유명한 순천만의 생태계 보호를 위한 생태적 수용력을 고려해 탐방객 수를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은 탐방객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교통체증과 갯벌의 육지화 등 생태계 훼손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사전예약은 방문 하루 전까지 홈페이지(www.suncheonbay.go.kr)에서 가능하다. 사전예약을 못한 탐방객은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뉴스파일] 순천만생태공원 사전예약제 실시
입력 2015-03-20 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