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연합회(KVMCF) 서울 강남지역 여호수아회(회장 송문호 집사)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언약채플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현직 장성과 장관, 각군 참모총장 등 기독 군인과 사모, 군 선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이종윤(서울교회 원로) 목사는 ‘정의란 무엇인가’(미가 6:6∼8)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정의를 행하는 것”이라며 “불의의 반대가 정의가 아니다. 성경이 말하는 정의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것, 즉 자원봉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통 받는 북한주민의 인권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하는 것은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KVMCF 회장 이정린(전 국방부 차관) 장로는 격려사에서 “논산 육군훈련소에 있는 연무대교회 건축에 동참해 달라”며 “군 선교에 힘을 모으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라고 권면했다.
여호수아회는 1995년 3월 서초구 횃불회관에서 13명으로 시작했다. 강남구 서울교회와 소망교회를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사랑의교회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6시40분 조찬기도회를 열고 있다.
유영대 기자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연합회 서울 강남 여호수아회 창립 20주년
입력 2015-03-20 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