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선한목자교회, 각막이식 수술비 300만원 기탁

입력 2015-03-20 02:35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19일 경기도 평택 선한목자교회(박종운 목사)가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로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 선한목자교회는 지난 15일 주일 예배에서 사순절 기간에 성도들이 ‘하루 한 끼 금식 기도헌금’을 통해 마련한 300만원을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이사장인 임석구 목사에게 전달했다.

임 목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생명나눔운동에 성도들이 적극 동참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선한목자교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사순절 기간에 금식 헌금을 모아 지속적으로 수술비를 후원키로 약속했다. 박종운 목사는 “시각장애인에게 생명의 빛을 선물하는 일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