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경력 현직 검사로 2009년 국내 최초 필적학 책인 ‘필적은 말한다’를 출간한 저자의 필적 관련 두 번째 책. “원래 한민족은 인류 역사상 가장 네오테닉한 민족이었다.” 고대로부터 현대까지의 한국인 글씨를 보면서 저자가 발견해낸 한국인의 심성을 한 마디로 요약한 문장이다. ‘네오테니(neoteny)’란 자유분방하고 활력이 넘치며 장난기가 가득한 기질을 말하며 ‘어린이화’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300자 읽기] 어린아이 한국인
입력 2015-03-20 0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