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경영혁신-승강기안전관리원] 승강기 민원 원스톱 처리

입력 2015-03-20 02:43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직원들이 19일 서울 서초구 승강기종합민원센터에서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승안원)은 세계 최고의 승강기 안전 전담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승강기 안전 전담기관 역할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안전해피콜 센터를 승강기종합민원센터로 격상시켰다. 검사일정 통보, 검사결과에 대한 만족도 뿐 아니라 승강기 관련 민원이 원스톱으로 처리돼 승강기종합민원센터 서비스를 민간기업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또 한국형 스마트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검사자가 사무실에서 하는 검사결과 처리 등의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처리할 수 있게 개선해 업무 효율성과 검사 신뢰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승안원은 한국형 스마트검사 시스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검사인력에서 결과 처리까지 ‘Paperless’(페이퍼리스·종이 없는 사무실이라는 뜻)를 실현하고 이를 위한 전자우편서비스를 도입했다. 관리주체에게 발송되는 약 47만통의 우편업무 관련 관리비 약 1억5000만원(연간 기준)을 절감할 수 있다.

공창석 원장은 19일 “국민안전처 시대를 맞아 승강기 안전만큼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형 스마트검사 시스템 정착과 승강기종합민원센터 개편은 승안원이 세계 최고의 승강기 안전전담기관으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