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사진 오른쪽) 전남도지사가 취임 이후 도내 첫 투자 유치한 외국인기업의 공사 현장을 방문하며 현장 행정 업무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도는 18일 이 지사가 취임 후 해외기업 투자유치 1호 기업인 일본 스미토모세이카 여수공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미토모세이카는 흡수성 수지, 기능성 화학제품 등을 생산하는 일본 내 대표적인 정밀화학기업이다. 지난 10일 착공해 2016년 5월 준공 예정인 스미토모세이카는 1억달러를 투자해 기저귀, 원예용 토양 보수제, 전력 케이블용 지수제를 생산하게 된다.
여수국가산단내 LG 화학에서 원료를 공급 받아 생산되는 제품은 중국 등 동남아시아에 90%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낙연 지사는 “지난해 9월 투자협약을 체결한지 6개월 만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착공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공장 준공 및 가동에 이르기까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이낙연 지사 현장행정 강화… 투자유치 외국기업 공사장 방문
입력 2015-03-19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