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도미니카기독교연합회와 협력… 전광훈 목사 일행 MOU체결

입력 2015-03-19 02:45
한국교회연합 공동회장 전광훈 목사(왼쪽 세 번째)와 도미니카공화국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피델 로렌조 목사(왼쪽 네 번째) 등 양국 교계 관계자들이 상호 교류 및 선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교회연합 제공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도미니카공화국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피델 로렌조 목사)와 상호 교류 및 선교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함께 세계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고 이단·사이비 집단에 대해 공동 대처키로 했다. 또 양국 기독교 지도자를 상호 초청해 강단을 교류하고 국가적인 시련과 재난이 있을 경우 서로 돕기로 합의했다.

해외 출장 중인 양병희 대표회장을 대신해 협약식에 참석한 한교연 공동회장 전광훈 목사는 인사말에서 “양국 기독교연합회를 중심으로 사도행전적 복음의 능력을 살려 나가길 간구한다”고 말했다.

도미니카공화국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피델 로렌조 목사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연과 협약을 맺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한교연에서 전 목사와 공동회장 이종복 목사, 총무협 회장 홍호수 목사, 사회문화국장 신광수 목사가, 도미니카공화국기독교연합회에서 로렌조 목사와 부회장 아브라함 베브로라 목사, 사무총장 사무엘 구즈만 목사 등이 참석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