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인천국제공항, 교통약자 전용 출국통로 2곳 설치

입력 2015-03-19 02:28
인천국제공항은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출국통로 2곳을 설치해 23일부터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패스트트랙 서비스는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용 대상은 보행장애인, 7세 미만 어린이, 80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이다. 교통약자 동반자도 2명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신분을 확인한 뒤 ‘전용 출국통로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교통약자들이 출국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6분에서 3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