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남대는 다음 달 20일 청남대 양어장 앞 잔디광장에서 역사교육관 개관식을 한다. 연면적 2837㎡의 역사교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국비 30억원 등 총 79억원이 투입됐다. 교육관 지하에는 체험 전시실과 국무회의 체험장 등이 갖춰져 있다. 대통령의 업무와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으로 활용된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자신이 선택한 외국 대통령과 마치 정상회담을 하는 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청남대 역사교육관 내달 20일 개관식
입력 2015-03-18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