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사상 최초의 1%대 기준금리 시대를 맞았다. 고객들은 조금이라도 수익을 더 낼 수 있는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어려워진 금융사들도 앞 다퉈 신상품을 출시하며 초저금리 시대를 헤쳐 나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매월 또는 일정 주기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슈로더 월지급 글로벌멀티에셋인컴’ 상품을 내놨다. 현대증권은 증권사 대표상품 금융수익률에 체크카드 사용 실적에 대한 추가수익률까지 받을 수 있는 able i max 카드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대중교통에서 하루 최대 600원씩 매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B.Big’을 출시했다.
한화생명은 은퇴 전 가장의 사망으로 인한 소득상실에 대비해 유가족에게 지급되는 월급여금을 매년 5%씩 증액 지급하는 ‘스마트변액통합종신보험’을 판매중이다. IBK기업은행은 금연을 통해 건강과 목돈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금연재테크 상품 ‘IBK평생금연적금’을 내놨다.
KB국민카드는 보건복지부 보육료 지원과 교육부 유아학비 지원을 통합해 시설을 옮겨도 카드 추가 없이 한 장의 카드로 사용 가능한 ‘KB국민 아이행복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여성 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여성을 위한 W보험’을 판매 중이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
[초저금리 시대 재테크] 0.1%라도 더… 간발의 금리差·숨은 혜택 찾아라
입력 2015-03-19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