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이영훈 목사 초청 영남성회 성료] 성도들 다양한 성령 체험… 영남 성시화 불당겼다

입력 2015-03-18 02:06 수정 2021-03-31 16:55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영남지역연합회 교역자 및 사모수련회와 성령축제가 16일부터 이틀간 부산 순복음금정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17일 조용기 원로목사가 ‘수면에 운행하는 하나님의 영’을 제목으로 설교하고 있다.순복음가족신문 제공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영남지역연합회(회장 윤종남 순복음금정교회 목사)의 ‘제4회 교역자 및 사모수련회’가 축복과 은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 남산동 순복음금정교회와 글로리콘도, 부산롯데호텔 등에서 열린 성령축제와 조찬기도회 등에는 부산 경남 울산 대구 경북 등 5개 지방회에서 200여명의 목사와 사모가 참석했다. 특히 16∼17일 이틀간 열린 성령축제에는 매일 8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다양한 성령의 은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성령축제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강사로 나서 ‘수면에 운행하는 하나님의 영’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성령 하나님이 운행하시는 성도와 가정, 교회, 사회, 나라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다”며 “기쁨이 가득하고 은혜가 넘치며 주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성령이 임하시면 지체장애인 맹인 한센병자들에게 기적 같은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고 전쟁터가 사랑과 화평의 장으로, 시기와 탐욕이 자비와 축복의 장으로 바뀐다”며 “한국교회 제2의 부흥과 지역 성시화를 위해 영남지역 교계 지도자들이 성령 충만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16일 열린 성령축제에서 “기도를 통해 성령 충만함을 받고 권능으로 무장한 뒤 증인의 삶을 살아야 축복받을 수 있다”고 설교했다. 그는 “성령 충만한 성도는 모일 때마다 기도한다”며 “기도해야 개인과 가정, 교회, 나라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기적의 은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목사는 18일 오전 7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부산기독교지도자 초청 조찬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