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강관리-농심 ‘백산수’] ‘백두산 젖샘’ 천연 성분 담아

입력 2015-03-18 02:46

농심 ‘백산수’는 출시 2년 만에 시장 2위의 자리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백산수는 화산 암반수를 수원으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두산에 취수원을 두고 있어 지하에서 퍼 올린 다른 생수보다 수질과 물맛을 자랑한다.

실제로 백산수는 20억t의 백두산 천지물이 평균 수백m 두께의 현무암층과 용암이 잘게 부서져 쌓인 층인 부석층을 통과한 물이다. 50여㎞의 백두산 속살을 흐르며 우리 몸에 유익한 실리카 성분과 각종 미네랄 성분을 머금고 백산수 수원지인 내두천에서 자연적으로 솟아오른다. 내두천은 흐르는 개천이 아닌 백두산 천지물이 샘솟는 ‘백두산 젖샘’이다.

백두산은 유럽의 알프스, 러시아의 코카서스와 더불어 최고의 수원지로 꼽힌다. 백두산의 지표면은 화산재가 점토화된 불투수층으로 빗물과 각종 외부 오염물질의 유입이 차단된다. 또 백두산 천지부터 내두천에 이르는 지역은 국가 원시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철저히 관리된다.

백두산 내두천은 사시사철 6.5∼7도를 유지하는 저온 천연화산암반수로 농심은 내두천부터 3.7㎞ 떨어진 생산라인까지 송수관을 연결해 청정 원시림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오염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