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이영훈 목사 부산서 ‘성령축제’ 연다… 순복음금정교회서 16∼18일 교역자 및 사모 수련회

입력 2015-03-13 02:39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영남지역연합회(회장 윤종남 순복음금정교회 목사)는 16∼18일 사흘간 부산 금정구 순복음금정교회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이영훈 담임목사 초청 교역자 및 사모 수련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련회에는 부산을 비롯, 경남 울산 대구 경북 등 5개 지방회에서 200여명의 목사와 사모가 참석할 예정이다.

수련회는 16일 오후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최길학(광명교회) 목사의 특강, 찬양, 이영훈 목사의 성령축제 순으로 진행된다. 이 목사는 성령축제에서 ‘성령 충만을 통한 교회 부흥’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목사가 주관하는 조찬기도회는 17일 오전 7시 해운대 글로리콘도에서 영남지역연합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조찬기도회 후 이태근(분당교회) 목사, 차준희(한세대) 교수, 엄진용(제일좋은교회) 목사, 이바울(거창교회) 목사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이어 영남지역연합회장 등 임기 1년의 임원을 선출하는 정기총회가 개최되며 저녁에는 조용기 원로목사의 성령축제 집회가 열린다. 조 목사는 성령축제에서 한국교회 제2의 부흥과 지역 성시화에 영남지역 교계 지도자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조 목사가 주관하는 조찬기도회는 수련회 마지막날인 18일 영남지역연합회 교역자와 사모 전원이 초청된 가운데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대회장인 윤종남 목사는 “이번 성회를 통해 모든 교회가 성령 충만함으로 부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모두가 협력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