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 대상에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

입력 2015-03-12 03:01

한국공학한림원(원장 오영호 서강대 교수)은 제19회 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에 변대규(사진) 휴맥스홀딩스 회장을,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상무와 이종호 서울대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변 회장은 벤처 1세대로 1989년 휴맥스를 창업, 디지털셋톱박스로 매출 1조원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상무는 IT와 모바일 제품용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공로로, 이 교수는 세계 최초로 3차원 반도체 소자인 벌크 ‘FinFET’를 개발하고 국내외 원천 특허를 확보한 공로로 각각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학한림원은 매년 공학 관련 기술, 연구, 교육·경영 등 부문에서 한국의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억원이,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