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감리교회 교인 35명 사후 장기기증 서약식

입력 2015-03-12 03:01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사순절 기간을 맞아 지난 8일 경북 칠곡 왜관감리교회(이성우 목사)에서 사후 장기기증 서약식(사진)을 개최했다.

서약식에는 예배에 참석한 교인 70여명 중 35명이 참가했다. 이성우 목사는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할 수 있어 기뻤다”며 “서약식이 성숙한 믿음을 가진 성도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인 조정진 목사는 “왜관감리교회에서 열린 서약식을 계기로 앞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생명나눔운동이 더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