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

입력 2015-03-11 02:13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박상근)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뉴욕필하모닉 바이올린 수석 리사킴 초청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및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한 리사킴(사진)은 세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뉴욕필하모닉 160년 역사상 최초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 최연소 평생단원에 선발됐다. 현재 맨하탄음대 교수로 있다. 지휘는 지리 미쿨라 체코 프라하국립오페라단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미쿨라 지휘자는 세계적인 음악인들과 1300편 이상의 콘서트 및 오페라에서 지휘한 바 있다. 또 소프라노 신지화 이화여대 음대 교수가 출연한다. 중앙 콩쿠르를 비롯, 해외의 유명 콩쿠르에서 우승한 신 교수는 이태리, 스페인 등 유럽과 미국, 일본 초청 독창회, 오페라에 협연했다.

소리얼 필하모닉은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에서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35 등을 연주한다. 2008년 12월 창단한 소리얼 필하모닉은 고품격 음악을 대중에게 쉽게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젊은 음악인들이 모여 국내 최고의 민간오케스트라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02-586-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