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 마르크스는 이렇게 말하였다

입력 2015-03-06 02:53

1980년대 학번들에게는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으로, 지금의 젊은 세대에게는 ‘철학과 굴뚝청소부’로 유명한 철학저술가 이진경이 마르크스를 현대 세계로 불러내 대담을 나눈다. 주제는 현대 자본주의, 노동자와 계급, 대중과 리더십, 철학과 예술, 국가와 정치 등 다양하다. 자본주의가 존재하는 한 그에 대한 가장 유력한 반대 의견으로서 마르크시즘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는 저자는 “마르크스를 21세기 오늘의 상황 위에 다시 정초하려는 실험적 시도”라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