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국내 최초로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이 국제기구인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북 정읍시에 있는 이 시설은 10년간 탄소배출권 1만2214CO₂t을 획득해 현 거래시세 기준으로 1억2000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1CO₂t은 배기량 2000㏄ 자동차로 서울∼부산 왕복 800㎞를 7번 주행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양이다.
[비즈파일] 농식품부,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로 탄소배출권 따내
입력 2015-03-05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