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봉제산 일대에 2017년까지 총 연장 7㎞의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3단계에 걸쳐 그리스도대학교, 오리나무쉼터, 무궁화공원, 자연체험학습원, 담소터, 태양광장, 산마루공원, 숲속놀이터 등을 연결할 계획이다. 이 중 1단계 구간은 올해 안에 완공된다. 높이 105m로 학이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의 봉제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아 산책하듯 등산하기에 좋다. 등촌역, 까치산역 등 지하철역에서 접근하기 쉽고 진입로도 10여 곳이나 있어 찾아가기 쉽다.
[뉴스파일] 강서구, 봉제산 일대 7㎞ 둘레길 조성
입력 2015-03-05 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