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정화조 악취 제거 장치 설치 확대

입력 2015-03-04 02:03
서울시가 정화조 냄새를 없애기 위해 공기공급장치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정화조 펌핑 시 확산되는 황화수소는 하수악취의 주범인데 공기와 반응하면 소멸된다.

시는 2010년부터 200인조 이상 대형 정화조에 공기공급장치가 설치될 수 있도록 건물주들을 설득해 지난해 말 현재 1826곳에 설치했지만 6625곳은 미설치된 상태다. 설치비용은 개당 약 200만원이다. 시는 올해 시비 3억원을 투입하고 건물주를 독려해 300곳 이상 이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