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평생학습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3일부터 대구평생학습포털 ‘통(通)’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범운영기간 동안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기창조학교 등과 학습콘텐츠 공유 협업체제를 구축했으며 유튜브(Youtube), 테드(TED), 스노우(SNOW) 등 국내외 우수 사이트의 질 높은 공개 교육 자료와도 연계해 시민 맞춤형 온라인 강좌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평생학습포털은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소통 강화 등 최신 웹 동향을 반영했다. 강사를 필요로 하는 기관과 지역 강사들을 연결해 주는 학습형 일자리 연계 서비스와 재능나눔·채용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 실버세대를 위한 글자 크기 조정 등 간편 모드 기능을 추가했으며, 시민이 직접 제작한 교육 동영상을 바로 올려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으로 구성했다.
시민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공개교육자료, 검정고시, 외국어·자격증·창업·재테크·정보화 자료 등 1만6000여건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접속(http://tong.daegu.go.kr)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시, 평생학습정보 취득 ‘通’ 서비스 제공
입력 2015-03-03 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