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대학생 9명에 효명장학금

입력 2015-03-02 02:19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이사장 김선태 목사) 산하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6일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복지관 강당에서 ‘2015년 상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노용후(서울대 영어교육학과2)씨 등 시각장애 대학생 9명에게 총 2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

수여식에는 AMO그룹 김병규 회장과 한국장로신문 김건철 장로, 장혜실 명지춘혜병원 이사장 등 장학금 후원자들도 참석해 시각장애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학금을 받은 김태연(이화여대 영어교육학과4)씨는 “임용고시 준비에 최선을 다해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선생님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효명장학금은 지난해 하반기까지 총 154명의 학생에게 약 5억7000만원이 전달됐다. 유영대 기자